페라리 최초의 4륜 구동 4인승 모델인 ‘FF’는 대단히 매력적이다. 자동차 명가 페라리의 DNA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데다 탁월한 오프라인 주행 능력까지 지니고 있는 엄친아 자동차라 할만하다. 선명한 붉은 빛 차체에 유선형 디자인, 그리고 사막·눈길·들판을 거침없이 달릴 수 있는 주행 능력을 지녔다.
10월 5일 한국에 처음 소개된 FF는 ‘페라리 포(Ferrari Four)’의 약자로 4인승과 4륜 구동을 의미한다. 페라리에서 야심 차게 개발한 새로운 스타일의 슈퍼카다. 660마력을 발휘하는 6262cc의 12기통 직분사 엔진과 7단-듀얼 클러치 변속기는 정지 상태에서 3.7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속도를 올려준다. 최고 속도가 335km/h에 달하는 FF의 가격은 4억5000만원(부가가치세 포함)이다. 하지만 옵션을 추가하기 시작하면 수 억 원이 더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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