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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안톤 볼프강 그라폰 파버카스텔 백작 

평범한 연필을
특별하게 만드는 게 즐겁다 

조용탁 기자 ytcho@joongang.co.kr·사진 김현동 기자
곱게 빗은 백발에 깔끔한 양복을 차려 입은 거구의 독일 신사. 그가 입을 열 때마다 무게가 느껴지는 중 저음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울렸다. 온화한 표정의 기품있는 노신사는 250년간 이어진 독일의 명품 필기구 파버카스텔의 8대손 안톤 볼프강 그라폰 파버카스텔 백작이다. 파버카스텔 가문은 1057년 역사에 등장할 정도로 유서가 깊다.



그는 11월8일 저녁 서울 63빌딩에서 열린 파버카스텔 250주년 기념 행사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행사장에서 190cm의 훤칠한 노 백작은 손님들을 친근하게 맞이했다. 잠시 후 옆방으로 자리를 옮겨 얘기를 나눴다. 인터뷰가 시작되자 그는 어느새 경영자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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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호 (201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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