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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데니스 뮬린버그 보잉 사장 

한국과 전투기도 함께 만든다 

AH-64, 미국의 전투 헬기 아파치의 코드명이다. 최고의 전투 헬기로 꼽히는 아파치는 전 세계에서 약 1000대가 활약 중이다. 그 중 200대는 한국산 동체를 사용해 제작 됐다.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는 아파치 동체 뿐만 아니라 보잉의 F-15 전투기 날개와 탱크 킬러 A-10기 날개 등을 제작한다. 일명 피스아이로 불리는 737 공중조기경보기의 개조 작업도 KAI에서 담당 하고 있다. 지난 12월13일 김해 공군기지에 인도된 피스아이 2호기의 개조를 KAI에서 담당했다. 피스아이 3,4호기는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개조 중이며, 2012년 대한민국 공군에 인도 예정이다



주요 기체에 우리 부품을 사용하는 보잉은 한국 기업을 높게 평가한다. 실제로 KAI는 2010년 보잉에 납품하는 2만8000개 기업 가운데 우수 납품업체 15등 안에 들었다. 데니스 뮬린버그(47) 보잉 디펜스·우주·안보부문 사장은 “항공기 부품 의뢰는 높은 신뢰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며 “한국 기업과는 민항기뿐만 아니라 최첨단 전투기 부품도 함께 제작할 정도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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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호 (201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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