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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 STYLE] 백제열 금강오길비그룹 대표 

Contemporary Classic 

장은정 퍼스널 이미지 컨설턴트·사진 전민규 기자
그는 광고업계에서 소문난 멋쟁이다. 멋을 아는 중년 남성의 스타일은 이래야 한다는 걸 보여준다. CF 모델로도 활동한다.
11월 10일 오후 3시. 이가자 헤어비스 청담점에 모습을 드러낸 백제열 금강오길비그룹 대표는 특유의 단정한 헤어 스타일에 깔끔한 슈트 차림이었다. 헤어 디자이너에게 굳이 스타일링 받을 필요가 없을 정도로 헤어 스타일이 잘 어울렸다. 간단한 메이크업만 받고 사진 촬영을 위해 근처 페라가모 플래그십 스토어로 이동하며 회사 얘기를 들었다.



금강오길비그룹은 1983년에 설립된 금강기획이 모태다. 2006년 세계 최대 광고그룹인 오길비 일원이 됐다. 한국 시장에서 쌓은 경험에 강력한 브랜드 파워가 더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시아의 주요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이 회사는 최근 ‘다이렉트 마케팅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DMA 국제 ECHO(International ECHO Award)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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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호 (201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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