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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
누구에게 바가지 씌워 돈 버는 사람 아닙니다 

노스페이스는 한국에서 잘 나가는 아웃도어 브랜드 중 하나다.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을
서울 만리동 본사에서 만났다. ‘등골 브레이커’부터 한옥과 카메라 취미까지 여러 얘기를 나눴다. 

김지연 기자 jyk@joongang.co.kr, 사진 오상민 기자
이 구멍을 막으니 저 구멍이 샜다. 여기 저기서 강펀치가 들어왔다. ‘마이 묵었다’ 싶었는데도 공격은 멈추지 않는다. 아웃도어 1위 브랜드 노스페이스 얘기다.

“브랜드가 사회 문제와 결부됐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죠. 모두들 내가 잘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의외로 그렇지 않아요. 알고 보니 학생들이 만든 노스페이스 계급도 중 최하위인 ‘찌질이’라는 옷이 25만원짜리 다운재킷이더군요. 이 옷은 아웃도어 다운 웨어의 클래식인데, 세계 아웃도어 제품들의 등급을 1에서 100까지 나눌 때 1위에 들어가는 제품이에요.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모델이죠. 그 옷을 찌질이라고 손가락질 한다면 허위의식에 사로잡힌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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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호 (201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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