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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BES WOMEN] 모진 다논코리아 대표 

영업이 체질인 ‘턴어라운드 여왕’ 

이현아 인턴기자 hihyuna39@joongang.co.kr, 사진 임익순 객원기자
모진 다논코리아 대표는 글로벌 기업을 종횡무진하며 전문 경영인으로 기반을 굳혀왔다. 현재 그는 세계 유제품 1위인 다논그룹의 최초 현지인 여성 지사장이다. 76명의 지사장 대부분이 본사에서 파견된 남성 CEO라는 점에서 놀라운 일이다.



모 대표는 한국 P&G에서 마케팅 업무를 하면서 GM(General Manager·사장)을 꿈꿨다. 89년 P&G에 어시스턴트 매니저로 입사를 했으니 벌써 20년도 넘은 옛날 이야기다. 그에게 처음 GM 자리를 제안한 곳은 바슈룸이다. 이 회사는 생긴지 150년 넘은 세계적 기업이다. 그러나 2000년 모 대표가 지사장에 임명될 때까지만 해도 한국에서 바슈룸은 몇 년째 적자를 면치 못했다. 모 대표는 이를 흑자로 전환시켜 ‘턴어라운드 여왕’이란 별명을 얻었다. 모 대표가 전문 경영인으로서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계기다. 다논코리아 지사장이 될 수 있었던 디딤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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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호 (201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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