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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S & CULTURE] 신춘수 오디뮤지컬컴퍼니 대표 

36전 5승 7무 24패
흥행성적은 부끄럽지 않다 

조득진 기자 chodj21@joongang.co.kr, 사진 오상민 기자
‘미다스의 손’은 아니다. 12년 동안 36편의 뮤지컬과 연극을 무대에 올렸지만 흥행에 성공한 작품은 한 손에 꼽힐 정도다. 그런 그를 주변에서는 ‘돈키호테’라 부른다.
2010년 11월30일부터 지난해 8월15일까지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 35만명의 관객이 몰렸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를 보기 위해서다. 9개월 내내 객석 점유율은 90%를 넘었다. 이 기간 동안 올린 매출은 275억원, 순수익은 120억원에 달한다. 1년간 장기공연으로 33만명 관객을 기록한 ‘오페라의 유령’ 아성을 무너뜨린 ‘사건’이었다. 제작사 오디뮤지컬컴퍼니와 파트너사인 CJ E&M, 샤롯데씨어터 등은 투자 대비 100%의 수익을 챙겼다.



성공 신화의 주인공은 신춘수 오디뮤지컬컴퍼니 대표다. 그는 박명성 신시뮤지컬컴퍼니 대표, 설도윤 설앤컴퍼니 대표와 함께 한국 뮤지컬을 이끄는 주역으로 꼽힌다. ‘지킬 앤 하이드’ 외에도 ‘그리스’ ‘맨 오브 라만차’ ‘드림걸즈’ 등과 최근 성황을 이루고 있는 ‘닥터 지바고’가 그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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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호 (201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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