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로는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스포츠다. 하지만 유럽과 일부 아시아 지역에서는 상류층 스포츠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10년 6월 한국에도 폴로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생겼다. 싱가포르에서 석유 관련 비즈니스를 했던 이주배 대표가 제주에서 운영하는 한국폴로컨트리클럽(KPCC)이다.
3월8일 오전 10시. 비행기를 타고 제주공항에 내려 마중 나온 콜택시를 타고 거의 한 시간 정도 이동했다. 도착한 곳은 제주시 구좌읍에 있는 한국폴로컨트리클럽.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규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세련된 건축과 인테리어를 갖춘 클럽하우스와 콘도미니엄이 우선 눈에 들어왔다. 세계적인 건축가로 꼽히는 재일교포 이타미 준 특유의 자연친화적인 이미지가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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