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판 ‘잡부’로 시작했다. 아파트를 지어 돈을 벌었고 지금은 골프클럽, 승마클럽, 리조트를 소유하고 있다.
손천수 회장은 제주 한림지역 일대에 대규모 레저타운을 건설하고 있다.
전남 구례 출신의 스물네 살 청년 손천수는 1975년 경남 마산의 한 철강회사에 입사했다. 그러나 평범한 회사원은 그에게 맞지 않았다. 대학을 포기하고 낯선 도시로 왔는데 박봉에 시달리는 게 성에 차지 않았다. 무언가 한판승부를 내야겠다는 생각이 치고올라왔다.그는 회사를 그만두고 공사장 잡부로 시작해 ‘십장’‘오야지’로 불리는 개인 하도급업자가 되어 건설업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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