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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양현 최대 1256억원 김범수는 810억원 차익 

 

글 윤지언 인턴기자


IT 벤처 1세대인 NHN·다음·엔씨소프트 3개 기업의 스톡옵션을 알아봤다. 인터넷 포털업체 NHN과 다음, 온라인 게임회사 엔씨소프트는 2000년 벤처 열풍에 힘입어 급성장했다. 현재 IT 벤처기업 중 시가총액 1~3위를 달리고 있다.스톡옵션은 기업이 임직원에게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자사 주식을 정해진 만큼 매입하거나 처분할 수 있도록 부여하는 권한을 의미한다. 액면가 또는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자기 회사 주식을 살 수 있어 주가 변동에 따른 차익을 거둘 수 있다. 국내에선 벤처 붐과 함께 스톡옵션이 화제가 됐다. 대신증권에서 인터넷 기업을 분석하는 강록희 애널리스트는 “자본금이 부족한 벤처기업이 발전하는데 스톡옵션이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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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호 (201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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