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젊은 날 추억 담긴 아버지의 옷 

 

정수정 기자, 사진 이원근 객원기자


여성스러운 옷들 사이로 중성적 느낌의 검정 재킷이 눈에 띈다. 품이 넉넉하다. 뒤집어서 회색으로도 입을 수 있는 ‘리버서블’ 재킷이다. 이 재킷은 원래 손정완 대표(53) 아버지 옷이다. 30년 전 대학생 때 손 대표가 아버지 옷을 수선해 입은 것이다. 사업을 하던 그녀의 아버지는 멋쟁이였다. 남성 구두가 검은색 일색일 당시 아버지는 색깔별로 구두를 갖춰놓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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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호 (201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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