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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품격③ 리세스 오블리주 - “베품에 장애는 없다” 

2013 FORBES KOREA AGENDA 

글 염지현 포브스코리아 기자 사진 오상민 기자
신체적 결함 딛고 성공한 류시문 한맥도시개발 회장 30여억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해


절뚝이는 왼발과 청력을 잃은 오른쪽 귀. 류시문(65) 한맥도시개발회장이 어린 시절 ‘저주받은 불구’로 여겼던 신체장애다. 4월 14일 서울 중구 정동 사랑의 열매 회관 1층 명예의 전당에서 만난 그는 환하게 웃으며 반겼다. 장애는 더 이상 굴레가 아닌 듯했다. 불편한 왼발은 튼튼한 지팡이에 의지했다. 최근 고막 재생 수술을 받고 청력 일부를 회복했다. 그는 “상대 입 모양을 뚫어지게 쳐다봐서 여성에게 오해받는 일이 많다”며 웃음 지었다. 여전히 사람 입모양 보고 말을 듣는 게 편하다. 몸에 밴 습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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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호 (201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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