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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RLD’S RICHEST CITY❼ - 자유방임주의가 빚어낸 걸작 

 

채인택 중앙일보 논설위원
홍콩은 자유방임형 경제체제를 바탕으로 눈부시게 성장했다. 전체 가구의 8.5%가 100만 달러 넘는 재산가다.


홍콩은 ‘동양의 진주’라고 불린다. 국제통화기금(IMF)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홍콩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구매력평가(PPP) 기준으로 5만1494달러에 이른다. 카타르(10만221달러), 룩셈부르크(7만9785달러), 싱가포르(6만410달러), 노르웨이(5만5009달러), 브루나이(5만4389달러)에 이어 세계 6위다. 1인당 명목 GDP는 3만6667달러다. 2009년보다 12% 증가했다. 2만 달러 대에서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는 한국과 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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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호 (201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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