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시드는 미국에서 가장 큰 종자업체다. 900개가 넘는 특허를 보유한 해리 스타인 대표는 업계 최고의 수확량을 자랑하는 대두를 개발했다. 그의 목표는 옥수수 산출량을 두 배로 늘리는 것이다.
바람이 거세게 불던 어느 날이었다. 미국 아이오와 주의 최고 부자 해리 스타인(Harry Stine·72)은 33m 높이의 관측탑 안 승강기 통로를 살폈다. 그는 “승강기 줄이 너무 닳아 버텨줄지 모르겠다”며 싱긋 웃었다. 그럼에도 우리는 승강기에 올랐다. 스타인이 버튼을 누르자 승강기는 바람이 시속 64㎞로 몰아치는 곳으로 우리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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