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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IZEN CEO SHIM, CHAN-KOO | “인수한 벨기에 축구팀 1부 승격시킬 것” 

15년 역사의 한국 스포츠마케팅 기업 스포티즌이 61년 역사의 벨기에 축구 구단 투비즈를 인수했다. 한국 기업의 유럽 축구단 인수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 전민규 기자


지난 8월 4일 한국 스포츠마케팅 기업 스포티즌이 벨기에 2부 리그 소속의 AFC 투비즈(AFC Tubize)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많은이들이 깜짝 놀랐다. 한국 기업이 유럽의 축구구단을 인수한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 누구도 생각치 못한 소식을 전해준 심찬구(45) 스포티즌 대표는 “5년 전부터 준비했던 프로젝트”라며 “AFC 투비즈를 한국 선수들의 꿈이 이뤄지는 무대로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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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호 (201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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