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크 스트랩 구두란?15세기 유럽의 수도사들이 신던 신발에서 유래된 몽크 스트랩 구두는 발등에 밴드와 버클이 달렸다. 보통 수트에는 끈으로 묶는 구두가 격식에 맞지만 몽크 스트랩 구두만은 예외다.캐주얼한 스타일에도 제격인 몽크 스트랩 구두를 멋스럽게 연출하려면 바지길이를 발목에 맞춰 밴드나 버클을 덮지 않아야 한다.
카프스킨 : 생후 6개월 이내의 송아지 가죽이 가볍고 부드럽다. 오래 신을수록 주름이 발 모양대로 잡혀 착용감이 편하다. 정기적으로 먼지를 털어내고 전용 크림을 발라주면 가죽 색깔이 변하지 않는다. 펀칭 장식이 눈길을 끌고 브라운과 블랙이 조화를 이뤄 멋스럽다. 휴고보스 블랙 라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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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이드 : 생후 1년 미만의 소나 양가죽을 물에 불린 후 털을 일으켜 표면이 융단처럼 부드럽다. 다른 가죽과 달리 촉감과 재질이 옷감처럼 보인다. 물에 닿으면 가죽이 상할 수 있으므로 비나 눈이 오는 날은 피하는 게 좋다. 관리만 잘하면 오래 신을 수 있다. 브라운 색깔을 사용해 캐주얼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준다. 브리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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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가죽 : 파충류 가죽 중 최고로 인정받는 것은 악어가죽이다. 흠집 없는 최고급 악어가죽을 얻기 위해 악어를 대리석 바닥에서 사육한다. 동남아 악어가죽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며 등가죽보다는 뱃가죽을 고급으로 친다. 더블 몽크 스트랩 구두로 앞코 스티치 장식이 고급스럽다. 존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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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인 : 가죽을 가공하지 않고 그대로 살려 천연 엠보싱 같은 질감이 난다. 다른 가죽보다 신축성은 적지만 보온성과 통기성이 뛰어나다. 가죽이 두꺼워 내구성도 강하다. 발등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절개선이 정갈하면서 세련된 멋을 준다. 살바토레 페라가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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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카프 : 프랑스에서 자란 6개월 미만의 송아지 가죽을 말한다. 질기고 견고할 뿐만 아니라 구김이 적고 염색이 잘돼 미적으로 탁월하다. 앞코의 날개 모양 장식이 윙팁을 연상케 한다. 에르메네질도 제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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