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물이 줄어드는 종목을 매입하라.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으니까. 기묘한 전략이지만 어드바이저셰어즈(AdvisorShares) 투자펀드 TTFS(TrimTabs Float Shrink)는 이 원칙에 입각해 자사주 매입에 나선 기업만 골라 투자한다. 트림탭스 투자연구소 설립자이자 회장인 찰스 비더맨(Charles Biderman·67)은 월스트리트에서 결정되는 주가가 기업의 수익률보다 수요·공급의 원칙에 따라 움직인다고 굳게 믿는다.재무학 전공자라면 심기에 거슬리는 말일지 모른다. 고전적 투자이론에 따르면 기업의 자사주 거래나 자금 차입, 배당금 지급은 주가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돼있다. 재무학 교수라면 매물이 감소한 후 주가가 상승한다는 비더맨에게 이런 질문을 할 것 같다. “마우스를 한 번만 클릭하면 다시 나올 수 있는 매물이 줄어들 수 있는가? 기업 또한 마음만 내키면 언제라도 주식을 추가발행할 수 있을텐데.” 위 기사의 원문은 http://forbes.com 에서 보실수 있습니다.포브스 코리아 온라인 서비스는 포브스 본사와의 저작권 계약상 해외 기사의 전문보기가 제공되지 않습니다.이 점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