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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도로와 환상의 궁합 

한국 소비자 입맛에 딱 맞는 콤팩트 SUV 닛산 캐시카이… 연비·정숙성에 마무리 품질까지 다 잡아 

김태진 포브스코리아 전문기자
독일 디젤차가 점령한 수입차 시장에 ‘다크호스’가 등장했다.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닛산 캐시카이다. 연말 수입차 시장의 핫 이슈다. 3000만원대 합리적 가격에 동급 최고 연비, 그리고 일본의 장인정신으로 만들어낸 꼼꼼한 품질이 경쟁력이다. 캐시카이는 요즘 수입차를 찾는 한국 소비자 입맛에 딱 맞는 모델이라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일본 수입차들은 지난해부터 수입차 시장을 이끌어온 디젤차가 없어 고전을 면치 못했다. 올해 한국닛산은 인피니티 브랜드의 첫 디젤 세단인 Q50을 출시해 대박을 냈다. 전년대비 인피니티 판매량이 두 배 이상 늘었다. 이유는 파워트레인(동력장치)에 있다. 수입차 구매자의 70% 이상이 디젤을 선호한다. Q50이 가솔린 엔진으로 나왔다면 성공하기 어려웠다.

캐시카이는 닛산 부활의 야심작이다. 유럽 시장에서 콤팩트 SUV 부문 수위인 이 차는 2006년 1세대에 이어 지난해 2세대로 진화했다. 한국에는 1년 늦게 2세대 모델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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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호 (201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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