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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 없이 물어보세요” 문턱 낮아진 BMW 

 

글 김현준 포브스코리아 기자 사진 전민규 기자
판매량이 늘고 있다고 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수입차는 여전히 부담스런 존재다. 당장 차를 살 사람이 아니라면 수입차 전시장에 방문해 진열된 자동차를 둘러보 기도 쉽지 않다. BMW코리아는 최근 고객의 발걸음을 가볍게 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새로 채용된 ‘프로덕트 지니어스’는 판매에 대한 부담 없이 오로지 고객 응대만 담당한다.
“계약을 염두에 둔 방문이 아니라 왠지 눈치가 보였다.” “영업사원이 계속 따라붙어 설명해주는데 너무 불편했다.”

수입차 전시장을 방문했던 사람들로부터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는 이야기다. 판매 실적으로 평가 받는 영업사원의 입장은 이해되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전시장을 둘러보고 싶었던 고객에게는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여느 옷가게처럼 아예 내방객에 신경 쓰지 않으면 문제가 해결될까? 옷처럼 가격표가 따로 붙어있는 것도 아니고 웬만한 전문가가 아니라면 성능과 옵션을 알아보기 쉽지 않은 자동차의 특성상 그것도 불가능하다. 자동차에 대해 꼼꼼히 설명해주면서도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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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호 (201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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