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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작가의 방을 두드리다 

예술가와 CEO가 만났다. ‘2014 포브스코리아 CEO 포럼’에서다. CEO들은 여러 예술가와 교감하며 깊은 영감을 얻었다. 

최은경 포브스 기자 사진 오상민, 전민규 기자
지난 10월 22일 ‘포브스코리아 CEO 포럼’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갤러리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7회째다. 이번 CEO 포럼은 연사가 강연을 하는 기존 형식과 다르게 전시회로 이뤄졌다.

‘예술과 경영의 만남’을 주제로 ‘작가의 방’에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CEO들이 이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얘기하는 방식이다.

정영숙 갤러리세인 대표는 작가의 방에 대해 “국내외 미술계에서 활동하는 장르별 40대 이상 주요 작가의 작품을 전시했다”며 “작가의 예술 세계뿐 아니라 이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의 설명이 이어졌다. “작가의 방문을 열면 완성작품과 미완의 작품들 사이로 작업도구가 펼쳐져 있고 작가의 취향이 느껴져 작품의 속살을 볼 수 있습니다. 작가와 대화로 작가의 성향, 예술에 대한 견해를 듣게 되면 전시공간에서보다 더 친밀하게 작품에 다가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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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호 (201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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