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소상공인 애로사항 적극 해결

▎김진석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 원장

1996년 설립 이후 제주지역의 원스톱 중소기업 종합지원체제를 구축해온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이 리더십경영 부문 혁신대상을 수상했다. 2015년 취임한 김진석 원장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판로 개척과 자금지원에 집중해왔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매년 6000억원 규모의 자금지원 업무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2014년 5개에 불과했던 판로를 지난해 29개로 늘렸고, 5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 소상공인의 고유 경제 영역 보호와 지원을 위해 골목상권 시설개선 및 나들가게 등 다양한 지원을 펼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진흥원은 혁신적인 사업 추진과 알뜰한 관리시스템 덕분에 대외신인도를 높였다. 제주특별자치도의 공식적인 기관 평가인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등급이 상승하여 2017년 A등급을 달성했다.

김진석 원장은 “중장기적 목표인 재정 자립을 실현하기 위해 대도시 근교에 도외 직영매장을 운영하고, 향후 100개 매장을 설립할 계획”이라며 “임직원과의 더욱 친밀한 스킨십을 강화해 내실 있는 기관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 오승일 기자 osi7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