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장비로 정확한 계측과 수술우리 눈에는 카메라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있다. 일반적으로 50대 이후부터 혼탁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이를 백내장이라 한다. 수정체가 얇아졌다 두꺼워졌다를 반복하며 초점을 맞추게 되는데, 어느 순간 탄력이 떨어지면 노안이 발생한다. 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로 교체하면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교정할 수 있다.최근에는 인공수정체뿐만 아니라 각종 진단·수술 장비도 발전해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강남아이디안과는 독일 자이스(ZEISS)사의 ‘IOL 마스터 700’ 등 안구계측장비를 다수 보유해 백내장수술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활용 중이다. 김 원장은 “사람이 검사하면 오류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장비 3대로 중복 체크를 하기 때문에 인공수정체의 도수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정확도를 크게 높였다”고 설명했다. 장비를 통한 계측도 여러 차례 반복 과정을 거쳐 더 정교한 계측이 가능해졌다는 뜻이다.‘올레이저 라식·라섹’도 강남아이디안과의 특화 분야다. 과거 각막 상피를 깎아낸 후 레이저 조사를 하던 방식에서 나아가 최첨단 장비를 활용해 수술 전 과정에 레이저를 이용하고 있다. 라섹 장비 중 하나인 ‘New EX500 White’가 대표적이다. 사람마다 다르고 불규칙한 각막의 지형을 인공지능(AI)으로 검사해 비교·분석하는 장비다. 김 원장은 “수술 전 과정에서 오차범위를 최소화해 도수 오차가 적고 통증도 크게 줄여주는 등 환자 만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수술 후 빛번짐이나 건조증 같은 문제도 크게 나아졌다는 설명이다.김 원장은 평소 눈 관리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최근 눈 건강의 화두가 안구건조증과 노안이라며,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디지털 디바이스 사용이 늘면서 건조증이 크게 늘었다는 설명이다. 김 원장은 “평소 눈을 쉬게 해주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인공눈물로도 효과를 보지 못하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노안이 오면 백내장이 올 수 있다”는 신호라며 “특히 원거리 시력 저하를 동반할 경우, 백내장의 사인일 수 있으니 반드시 안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포브스코리아 브랜드보이스 유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