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팬덤 서비스 앱 ‘셀럽챔프’에서 포브스코리아와 첫 투표 진행 

 

신윤애 기자
1위 오른 주인공은 가수 김희재
한편, 네오위즈는 지난달 포브스코리아와 MOU를 맺고 첫 투표를 시작했다.


▎‘셀럽챔프’의 화면.
지난 7월, 네오위즈는 엠비씨플러스와 함께 신규 팬덤 서비스 앱 ‘셀럽챔프’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론칭했다. 양사가 지난 6년간 축적해온 ‘아이돌챔프’ 운영 및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TV 및 디지털 콘텐트를 연계해 팬덤의 영역을 다양한 장르로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네오위즈는 방송 콘텐츠 연계 서비스의 일환으로 지난 9월 시작한 MBC ON의 신규 쇼 프로그램 [트롯챔피언]의 사전 투표를 8월부터 ‘셀럽챔프’에서 단독으로 진행했다. 방송 투표 외에도 TV SPOT 광고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10여 종의 투표 콘텐트를 수시로 오픈했으며, 가입자 이벤트 등 App 재화를 무료로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들도 다양하게 진행했다.

나아가 TV 및 디지털 콘텐트 연계 서비스를 확대하고 커뮤니티 및 엔터테인먼트 기능들을 단계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며, 배우, 스포츠, 인플루언서 등의 영역으로 팬덤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셀럽챔프에는 트롯 가수를 중심으로 발라드,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 300여 명이 초기 셀럽으로 등록돼 있으며, 유저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셀럽을 최대 3명까지 선택해 투표와 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네오위즈는 지난달 포브스코리아와 MOU를 맺고 첫 투표를 시작했다. ‘아이돌챔프’에서 1년여 간 성공적으로 함께 진행해 온 ‘포브스 선정 아이돌’ 프로젝트를 트롯 가수, 배우, 등 다양한 영역의 셀럽으로 확장하기 위해서다. 첫 투표는 ‘연기면 연기 노래면 노래, 만능 재주꾼 다재다능한 셀럽은?’이라는 주제로 10월 7일부터 14일까지 약 일주일간 진행됐다. 트롯 가수,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 중인 연기자 등 총 10명의 셀럽이 후보에 올라 우승을 겨뤘다. 총 3만8745표가 나온 이번 투표에서는 트롯 가수 김희재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다음 투표는 10월 말 오픈 예정이다.


▎셀럽챔프와 포브스코리아의 첫 투표에서 우승을 차지한 트로트 가수 김희재.
※ 김희재는...
대한민국의 가수 겸 배우로 [미스터트롯]에서 TOP 7에 이름을 올리며 얼굴을 알렸다. 14살 때 이찬원과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했고, 울산 이미자로 활동하며 [전국노래자랑]과 같은 무대에 출연하는 등 트로트 신동으로 유명했다. 트로트뿐 아니라 록, 발라드, 팝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실력자다.

- 신윤애 기자 shin.yunae@joongang.co.kr

202211호 (202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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