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집_ 매콤한 낚지볶음과 부드러운 보쌈의 신선한 조합2020년 봄, 발산동에서 시작한 오봉집은 소비가 축소되는 코로나 시대에 손님을 감동시키는 푸짐한 한 상을 제공하고, 세상에 없던 낙지볶음과 보쌈의 신선한 조합을 선보이며 입소문난 한식 브랜드다.현재 본사인 조은음식드림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165개 가맹점이 성업 중이며, 연간 15억원의 넘는 매출을 기록 중이다.부드러운 낙지를 매콤한 소스와 함께 볶아 불 맛이 느껴지는 직화낙지볶음, 특수 고기인 가브리살을 이용해 부드러움을 살린 가브리살보쌈이 대표 메뉴다. 이 밖에도 부드러운 가브리 수육을 베이스로 부추와 배추의 맛을 담은 특제 육수가 특징인 가브리살 수육전골, 바지락과 황태로 만든 시원한 육수를 기본으로 바지락과 매콤한 향과 맛을 더해주는 청양고추가 들어가 해장용으로 제격인 조개해장국 등 신메뉴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9월 1일에는 글로벌 모바일상품권 플랫폼 기업 슈퍼콘과 협업해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 모바일상품권 서비스를 출시했다.
고피자_ 패스트푸드처럼 즐기는 새로운 세대의 피자고피자는 비싸고 느리고 혼자서는 먹기 힘든 피자를 패스트푸드처럼 부담 없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세대의 1인 피자 브랜드다. 2016년 여의도 밤도깨비 야시장에서 푸드트럭으로 시작해 현재 국내를 넘어 총 5개국에서 16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 매출 약 237억원(2021년 기준)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짭조름한 페퍼로니가 가득 토핑된 ‘페퍼로니 피자’, 신선한 부라타치즈를 듬뿍 올린 ‘부라타 치즈 피자’ 등이 대표 메뉴다.고피자의 성공 비결은 혁신적인 기술력에 있다. 자체 개발한 ‘파베이크 도우’ 생산 공장을 갖춰 안정적으로 도우를 공급하며, 피자 반죽을 발효 및 성형할 필요 없어 매장에서의 피자 제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또 미래기술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해 특허받은 오븐 ‘고븐(GOVEN)’을 비롯해 메뉴의 퀄리티 컨트롤 및 교육을 위한 AI 스마트 토핑 테이블, 자동으로 피자를 굽고, 커팅하고, 소스를 드리즐링하는 로보틱스 기술이 결합된 ‘GOBOT STATION’을 도입해 생산에 소요되는 인력을 최소화하는 데 성공하며 국내 대표적인 푸드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팔각도_ 특허받은 불판에서 구운 겉바속촉 숯불 닭갈비팔각도는 2019년 12월 목동에서 시작한 숯불 닭갈비 전문점이다. 3년 연구 끝에 직접 개발한 팔각불판으로 닭고기의 육즙은 살리고 향을 극대화해 인기가 좋다. 팔각도의 ‘아이덴티티’인 팔각불판은 특허와 디자인권 등록으로 지식재산권보호법에 따라 보호받고 있다.현재는 전국 71개 매장이 있으며 지난해에만 54개 가맹점을 오픈했다. 올해는 전국 200개 가맹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맹점에는 월 매출 1억원 이상을 올리는 직영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노하우를 전수한다.사회공헌활동도 열심이다.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육성푸드㈜는 2013년부터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의 쾌유를 위해 수술비, 헌혈증 등을 지원하며 적극적으로 후원 활동을 해왔다.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후원 활동을 통해 사회 곳곳에 환원할 수 있는 기업이 될 것을 약속했다.
버거킹_ 디지털 전환에 성공한 버거 프랜차이즈1984년 종로 1호점을 오픈하며 한국에 진출한 버거킹은 높은 고객 선호도를 바탕으로 QSR 업계에서 독보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버거킹 코리아는 전 세계 진출국 중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과 지속적 출점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 독보적인 메뉴 개발 능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버거킹 코리아는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혁신은 물론, 현재 제주도 2개 매장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오프라인 매장 출점을 지속하고 있다. 2022년 11월 기준 매장 수는 458개이며 그 중 100여 개 이상의 매장을 드라이브 스루(DT)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버거킹은 팬데믹 기간에도 꾸준히 매출이 성장하며 2021년에는 한국 진출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버거킹 코리아는 현재 키오스크 도입률이 98.4%에 달하며, 전체 매출의 약 90%가 ‘버거킹 앱’과 키오스크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발생하고 있다. 또 누적 가입자 500만 명을 넘긴 ‘버거킹 앱’에서는 맞춤형 쿠폰 증정 등 고객 개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마케팅 활동을 확장하고 있다.- 장진원 기자 jang.jinw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