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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코리아 30세 미만 30인 2024] ENTERTAINMENT | 정동원(16) 가수 

트로트 영재의 새로운 도전들 

신윤애 기자

전국의 할머니, 할아버지를 울고 웃겼던 ‘국민 손자’가 어느덧 이팔청춘이 됐다. 웃는 모습이 마냥 사랑스러웠던 어린 소년은 이제 몰라볼 정도로 외모가 성숙해졌다. 하지만 그의 성장을 지켜본 성인 팬이 많은 탓에 그는 팬들에게 언제나, 영원히 귀여운 ‘삐약이’이지 않을까.

정동원은 13세였던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유소년부가 있긴 했지만 실질적으로는 실력 있는 성인 가수들이 겨루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초등학생 하나가 유독 눈에 띄었다. 기교와 꾸밈이 없어서일까. 소년의 구성진 노래는 왠지 더 슬프고, 더 저리게 다가왔다. 이때부터 시청자들은 정동원의 매력에 사로잡혔다. 그는 전 국민의 사랑에 힘입어 더 높은 라운드로 진출, 또 진출했다. 결국 그는 최종 5위라는 놀라운 결과를 냈다.

2019년 여러 방송에서 트로트 유망주로 소개되던 그가 더는 유망주가 아닌 실력자로 등극한 순간이었다. 16세가 된 정동원은 자기개발에 힘쓰고 있다. 자신의 뿌리와도 같은 트로트뿐만 아니라 배우, MC로서 도전을 시작했고 최근엔 JD1이라는 이름의 아이돌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2024 포브스코리아 30 under 30 엔터테인먼트 부문에도 선정된 그는 감사와 함께 자신의 활동을 응원해달라는 메시지를 보내왔다. “안녕하세요, 정동원입니다. 포브스코리아 30 under 30에 선정되어 너무나 영광입니다. 더욱 잘하라는 뜻으로 알아듣고 더욱 열심히 해서 여러분께 더 큰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트로트 가수 정동원도, MC 정동원도, 배우 정동원도, 그리고 제가 제작자의 입장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된 JD1도 많이 사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자 하는 만큼 앞으로 제가 또 어떤 모습으로 성장하여 인사드릴지 많은 기대 부탁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창간 21주년을 맞은 포브스코리아, 정말 축하드립니다!”

※ 추천
아이돌챔프 운영진
셀럽챔프 운영진
팬덤

- 신윤애 기자 shin.yunae@joongang.co.kr _ 사진 각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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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호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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