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모바일앱 200 선정은 현대사회에서 모바일 기술의 발전과 함께 빠르게 변화하는 사용자 선호도를 이해하는 지표다.
앱은 사용자 경험, 기능성, 접근성 등 여러 요소에 따라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한국은 빠르고 편한 서비스를 추구하기 때문에 다양하고 새로운 앱들이 경쟁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을 선정하는 과정은 단순히 다운로드 수나 사용 시간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의 실제 사용 패턴과 선호도를 반영해야 한다. 포브스코리아는 ‘2024 한국인이 사랑한 모바일앱 200’의 종합 순위 TOP 60와 10개 부문별(건강/의료, 금융, 도서/참고자료, 라이프스타일, 소셜네트워크, 쇼핑, 식음료, 엔터테인먼트, 여행/교통, 패션) TOP 20를 발표한다. 이 리스트는 한국의 모바일 생태계를 이해하고, 사용자들이 어떤 앱을 이용하며 소통하고 소비하는지를 분석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자와 기업들은 사용자 요구에 맞춘 서비스 개선과 혁신을 도모할 수 있으며, 사용자들은 더욱 유용하고 편리한 앱을 발견할 수 있다.

※ 방법론 - ‘2024 한국인이 사랑한 모바일앱 200’ 선정을 위해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의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의 앱 데이터를 추출했다. 기간은 2024년 1월부터 10월 30일까지다. 평가지표는 해당 기간의 신규설치수, 월간평균사용자수, 월간평균총사용시간, 1인당 월평균사용시간(초), 1인당 월평균사용일수, 현재(2024년 10월) 기준 활성기기*, 앱 단독사용률*, 구글플레이 사용자 평점 등 8가지다. 기기설치수를 기준으로 10개 부문에서 각 상위 50개씩, 총 500개 앱을 후보로 추출했다. 선별된 후보 앱의 지표별 데이터 수치는 규모(Scale)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이를 정규화하고 8개 항목의 점수를 합산했다. 단, 2024년에 많이 주목받은 앱을 부각하기 위해 신규설치수, 단독사용률 수치에 가중치를 부여했다. 그 결과 산출된 종합점수를 기준으로 종합순위 TOP 60와 부문별 TOP 20를 선정했다. 다만, 스마트폰의 기본 기능 앱은 많이 사용하지만 순위에서 제외했다(예: 갤러리, 전화, 계산기, 브라우저 등).

*활성기기: 선택 기간 중 활성화된 기기 가운데 앱이 설치되어 있는 기기
*단독사용률: 해당 카테고리 내에서 해당 앱만 사용하는 비율 방법론

- 이진원 기자 lee.zino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