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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력취재 l 광역단체장을 향해 뛰는 사람들-울산] 이채익 ‘창’에 박맹우 ‘방패’ 뚫릴까? 한나라 공천 향배가 결정적 변수 

“내 할 일 따로 있다” 열린우리·민노당 기대주들 도전 기피 

이기원_중앙일보 부산·울산·경남취재팀 기자 keyone@joongang.co.kr
지금까지의 여론조사 결과는 한나라당의 박맹우 현 시장을 향해 미소를 보내고 있다. ‘누가 한나라당 대선 후보에게 더 많은 표를 몰아줄 수 있는지 따져보자’는 고개만 넘으면 대세론으로 굳어질 가능성이 크다. 그 고개에는 이채익 남구청장, 최병국·정갑윤 의원이 버티고 있다. 열린우리당에서는 송철호 국민고충처리위원장과 강길부 의원, 민주노동당에서는 김창현 사무총장과 이상범 북구청장 등이 대항마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 8월 울산MBC가 1,00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차기 울산시장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를 한 결과 박맹우 현 시장이 28.4%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송철호 국민고충처리위원장(14.5%)과 김창현 민주노동당 사무총장(10%)이 그 뒤를 이었다. 이채익 남구청장(4.9%)과 이상범 북구청장(4.7%), 강길부 의원(4.6%), 최병국 의원(2.6%), 정갑윤 의원(2.1%) 등도 자천타천으로 후보군으로 꼽히지만 지지율은 10%대에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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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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