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마음먹기에 달린 것 같습니다.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는 의지만 있으면 이겨낼 수 있어요.”
지난해 안나푸르나의 해발 5,000m급 거봉 토롱라(해발 5,416m)를 단신으로 오르는 데 성공한 김윤원(66) 씨는 10여 년 전 장애 6급 판정을 받은 장애인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 보이지만, 오른쪽 머리 절반은 10여 년 전의 실족 사고로 인공뼈로 지탱하고 있다. 1988년 4월 5m 높이의 주택공사 현장에서 떨어져 뇌수술을 받았고 4개월간 병원 신세를 졌다. 퇴원 후 2년 동안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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