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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진단 l 비만으로 고민하는 중국 아이들] '마이당라오' (맥도날드) '컨더지' (KFC)가 비만의 주범? 

“맹목적 小皇帝 사랑이 원인… 정부는 都農 양극화로 고민” 

강내영_베이징사범대 박사과정 019279@hanmail.net
어린이 비만이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중국에서는 지금 “비만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자”는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 있다. 하지만 자녀를 하나만 낳을 수 있게 한 산아제한정책이 바뀌지 않는 한 과잉보호 속에 비만으로 치닫는 어린이는 줄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비만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크지만, 영양부족으로 고통받는 빈곤층 어린이도 적지 않은 것이 중국의 현실이자 고민이다.

"덜 먹어야 건강하게 산다.”

중국인들의 비만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관영 은 “소득수준이 향상되면서 비만인구도 증가해 2005년 현재 전체 13억 명의 인구 중 9,000만 명이 비만 인구”라며 “이 수치는 향후 10년 내에 최소 2억 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중국인의 70%가 살을 빼고 싶어하며, 다이어트시장 규모도 700억 위안 이상으로 커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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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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