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Home>월간중앙>사람과 사람

[people & people] 9박10일간의 아름다운 귀향 수퍼볼 영웅 하인스 워드 

“어머니와 아름다운 약속 지키기… 새 이름 ‘하인수’ 고맙다” 

미국프로풋볼리그(NFL) 수퍼볼 MVP 하인스 워드가 어머니 김영희 씨와 함께 미국으로 돌아갔다. 그는 “한국의 모든 것을 사랑한다.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그는 한국사람들이 자신을 한국인으로 불러 준 것이 가장 고마웠다고 했다. “백인들은 나를 흑인으로, 흑인들은 한국인으로, 한인들은 흑인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어머니와의 약속(Promise to Mother)’을 지키기 위해 ‘수퍼볼 영웅’이 마련한 일정은 9박10일. 30여 년 만에 한국 땅을 밟는 아들에게 한국의 구석구석을 보여 주고 싶어 했던 어머니에게는 턱없이 짧은 시간이었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인천공항을 떠나던 워드의 어머니 김영희 씨의 아쉬움은 끝이 없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2405호 (2024.04.17)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