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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 people] '영화 같은 삶, 삶 같은 영화' 故신상옥 감독 

한국영화 꽃피우고 파란의 꽃으로 지다 

1961년 1월, 설을 앞두고 홍성기 감독의 과 신상옥 감독의 이 국도극장과 명보극장에서 나란히 개봉됐다. 최인규 감독 문하생인 두 사람은 각각 자신의 부인인 김지미·최은희 씨를 주연으로 기용해 같은 소재를 영화화했다. 사상 최대의 라이벌전으로 꼽힐 만했다.



결과는 의 압승. 서울 관객 38만 명이라는 기록적 성적표를 받아 든 신 감독은 이후 10년을 자신의 시대로 만들었다. 그리고 그의 시대는 한국영화 전성기와 고스란히 겹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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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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