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Home>월간중앙>사람과 사람

[소믈리에 기자 손용석 명사 & 와인] 와인과 通하였느냐? 일이 향기롭다 

“벅찬 비즈니스 동반자…와인을 살 때 꼭 3병씩 사라”
김재환 젠리코 사장 

손용석_포브스코리아 기자
온·오프라인에서 맞춤형 와이셔츠를 파는 회사 젠리코의 김재환(46) 사장. 그는 실무와 이론을 겸한 마케팅 전문가로 통한다. 그를 통해 비즈니스에 필요한 와인 상식을 들었다.“비즈니스를 할 때 와인만큼 좋은 술은 없습니다. 폭탄주는 상대방과 ‘전투’가 필요할 때 마시죠. 이기기 위해 마시니 마실 때도 긴장되고, 마시고 나서도 후유증이 큽니다. 소주는 툭 터놓고 싶을 때 마십니다. 처음 만날 때는 다소 부담스럽죠. 맥주는 이에 비해 가벼운 편입니다. 그런데 와인은 처음 만나도 친밀감을 높여 주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 갈 수 있습니다.”



김재환 사장이 와인과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1990년 미국 유학시절.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워싱턴대 MBA, 노스웨스턴대 캘로그스쿨 마케팅 박사 논문을 마치고 여유가 생긴 김 사장은 교양과목 중 와인 강좌를 들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2405호 (2024.04.17)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