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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령이 만난 사람의 향기] “작곡은 수학·과학적 행위 상상의 音 직조할 터” 

윤이상 제자로 서울대 18년 재직…진은숙 등 세계적 작곡가 배출
작곡가 강석희 

▶작곡가 강석희의 분당 작업실에서. 벽에 붙어 있는 헤르만 헤세의 포스터와 절친했던 고 이흥우 시인의 사진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서울 한남동 어느 선배의 집에서 작곡가 강석희(73)를 처음 만났다. 그가 보여주는 진지함과 열정에 나는 금방 매료됐다. 얼굴도 태도도 이야기도 유연하고 신선했지만, 그의 나이 이미 일흔을 넘었다고 해서 나는 두 번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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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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