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출신 현장반장이 세계 최대 열연(熱延)공장의 공장장에 올랐다. 주인공은 포스코 광양제철소 1열연공장 주임 임채식(55) 씨. 광양제철소 1열연공장은 지난해 생산량 614만5,000t으로 전 세계 350여 단위 열연공장 가운데 생산규모가 가장 크다.
열연공장은 ‘열간압연(熱間壓延)공장’을 줄인 말로, 용광로에서 만들어진 고온의 철강재료를 회전하는 롤 사이로 통과시켜 판재나 봉강 등 제품으로 가공하는 곳이다. 고졸 출신으로 포스코의 주력 생산라인의 공장장에 오른 것은 임씨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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