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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진단] “파문의 진원 교육부 장관, 학자 양심으로 사표 냈어야” 

4년 간 참은 불만 폭발 vs 일부 대학 특권의식과 교육부 준비 부족이 문제
교수 5인 해법을 말하다
靑·大 대격돌 

오효림_월간중앙 기자 hyolim@joongang.co.kr
▶ 지난 7월3일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김신일 교육부총리 간의 조찬회동.

교수는 엉덩이가 무겁기로 유명한 직업군이다. 웬만해서는 단체행동도 하지 않는다. 그런 그들이 이번에는 목소리를 높였다. 4년간 참은 불만이 폭발했다고 한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 교수 5인의 솔직한 토로.“4년 동안 참다 한계에 도달했다. 교수들은 감정이 상했다고 해서 당장 욱하고 나서는 사람들이 절대 아니다. 웬만하면 참고 가슴에 재워 놓는다. 그런 불만이 차근차근 차 올라 이번에 폭발한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쓴 몇몇 표현은 교직에 있는 것에 모멸감을 느끼게 했고, 침묵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는 생각을 교수들 머리에 심어줬다. 일부 교수들은 교육혁신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위기선언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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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호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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