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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심장 울리는 엔진음, 마니아가 지켰다 

할리데이비슨 마케팅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동호회 설립… 기계가 아닌 감성을 파는 할리데이비슨의 전략” 

글■박미소 월간중앙 기자 smile83@joongang.co.kr
▶2007년 5월에 열린 ‘제9회 코리아 내셔널 호그랠리 모터사이클 축제’에 참가한 회원들의 퍼레이드.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모터사이클 할리데이비슨은 그 자체가 곧 자유다. 한때 심각한 경영위기에 처했던 할리데이비슨을 살려낸 것은 소비자들의 마음 깊은 곳에 감동을 주는 제품의 독창성이었다. 그 난국 극복의 마케팅 전략.세계 최고의 모터사이클 브랜드인 ‘할리데이비슨’은 보는 이를 압도하는 육중한 근육질의 몸매로 라이더들의 애를 태운다. 시원하게 터지는 말발굽소리를 닮은 엔진음은 라이더들이 선망해 마지않는다는 할리데이비슨의 트레이드 마크다.



번쩍거리는 외관을 보아서는 상상하기 어렵지만, 사실 할리데이비슨은 탄생한 지 105년이나 된 전통 있는 기업이다. 모터사이클 제조사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됐다. 그 동안 한 번도 생산을 중단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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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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