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한 번쯤 전성기는 찾아온다. 주식도 마찬가지. 한두 번쯤은 소위 ‘끗발’이 오르는 때가 있게 마련이다. 필자에게도 단 두 종목만으로 2,000%에 육박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던 꿈같은 순간이 있었다.2004년 4월 말, 이른바 ‘차이나 쇼크’라고 불리는 중국발 폭풍이 전 세계를 덮쳤다. “경기 과열을 막기 위해 긴축정책을 검토한다”는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의 단 한마디 말에 전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원자재시장이 폭락세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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