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첫 미술품 경매가 열린 지난 1월23일 서울 청담동 K옥션 본사 매장에서 김순응 K옥션 대표가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한 해 국내 미술시장은 생애 최고 아름다운 시절을 구가했다. 하지만 웬일인가? 올해 들어 미술시장이 잠잠해졌다. 거품이 빠지는 것인가, 아니면 숨 고르기인가? “미술시장은 성공한 사람의 마지막 취미”(K옥션 김순응 사장)라는 말은 미술은 ‘상류층의 전유물’이라는 떨떠름한 말을 뒷받침한다. 우리나라 미술시장이 대중화의 물꼬를 열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미술품은 중산층의 지갑을 쉽게 열게 하지는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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