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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받는 천재 과학자 보다 중견 연구자 많아야” 

‘돈’생각 안 하고 연구에 몰두하는 환경 조성해야… NAP 성공으로 재해·질병·에너지 해결할 국가 기동대 역할 기대
스페셜 리포트 NAP 드림팀 연구책임자 좌담회 

사회■박미숙 월간중앙 기자 [splanet88@joongang.co.kr] / 정리■염보라 월간중앙 인턴기자 [bora8996@naver.com] / 사진■오상민 월간중앙 사진기자 [osang@ joongang.co.kr]
대한민국 대표 과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NAP의 5대 과제를 이끌고 갈 연구책임자들이다. 참석자들은 각자 앞으로 6년간 추진될 NAP 과제의 연구 방향을 소개하고 기초과학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공유했다. 국가의 시급한 과제를 떠안고 있다는 막중한 책임감 때문이었는지 좌담은 3시간 내내 진지하게 진행됐다.
사회 바쁘신 가운데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여기 모이신 여러분을 보니 NAP의 희망이 보이네요. 이성우 팀장님께서 먼저 연구회 주력 사업으로 NAP를 추진하게 된 배경을 설명해 주시죠.



이성우 수년 전부터 정부 출연 연구기관이 국민의 세금을 수십 억 원씩 쓰면서 성과가 부족하다는 말이 들렸습니다. 외환위기를 거치며 1차적으로 구조조정도 당했고 연구원들의 정년도 낮아졌습니다. ‘무슨 일을 하는 곳인지도 잘 모르는 연구기관을 없애자’는 말도 돌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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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호 (2009.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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