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을 불과 한 달 앞두고 공연을 포기하는 사태가 나올 정도로 요즘 공연계의 형편도 썩 좋은 것은 아니다. 특히 환율이 치솟으면서 수입 공연의 피해가 큰데, 오죽했으면 후유증을 감수하더라도 미리 포기하는 것이 낫겠다는 절박한 계산을 했을까?
일반 공산품처럼 공연도 수입의존도가 높으면 갑작스러운 경제한파에 이처럼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다.그래서 이럴 때를 대비해 극장과 공연 기획·제작사에 꼭 필요한 것이 자신의 ‘레퍼토리’를 개발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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