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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재처리 추진하던 한국 北 자극할까봐 DJ가 중단시켜 

수조 원 절약할 수 있는 ‘평화적 핵주권’… 지금은 논의조차 못해
이슈인터뷰 - 김석우 21세기국가발전연구원장 

글 이호 월간중앙 객원기자·작가 [leeho5233@hanmail.net] 사진 박상문 월간중앙 사진팀장 [moonpark@joongang.co.kr]
국민의 눈을 막지 않는 것이 의전.” 김석우(63) 21세기국가발전연구원장(전 통일원 차관)은 남북관계가 극도의 딜레마에 빠지면 항상 북한 전문가그룹 사이에서 부상하는 인물이다. 교수, 외교관, 전 고위공직자, 전 국회 국방·외무통일위원회 등에서 활동했던 의원 등이 공식 또는 비공식 모임을 갖거나 세미나를 개최할 때면 김 원장의 모습은 항상 메인 테이블에서 만나게 된다.



한반도를 중심으로 하는 강대국들의 발언이 급증하고, 특히 8월6일 클린턴 전 미 대통령이 북한에 인질로 잡혀 있던 2명의 여기자를 구출한 사건이 전 세계를 주목하게 했을 때도 이른바 정부 외곽에 있는 남북문제 전문가들은 김 원장과 이마를 맞대고 향후 전개해야 할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에 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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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호 (200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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