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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 물 가득하네... 구름이 솟았네요 노인과 젊은 시인의 ‘야한 사랑법’ 

독수공방 18년 만에 세도 가문의 사내를 꿰찬 김부용
한강 호화 빌라 녹천정의 초당마마 되어 조선 최고의 시를 읊다
<淚如雨>의 저자 이상국의 ‘미인별곡’5 | 운초 김부용 

미인이란 어떤 사람을 말하는가? 어떤 여인을 아름답다고 이르는가? 어리석은 질문 같지만 쉽게 답하기 어렵다. 미(美)는 분명 형상에서 비롯되는 것이지만, 형상에서 그치지 않기 때문이다.



미를 규정하는 보편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름답다고 말하는 것들의 평균은 결코 아니다. 아름다운 신체 부위를 다 모아놓으면 미인이 되는 것도 아니다. 여성의 아름다움을 말할 때 물론 성적 매력을 빼놓을 수 없지만, 인간 본연의 매력 또한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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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호 (200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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