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매서운 대출규제로 부동산시장이 얼어붙었다. 낙관론이 흘러나오는 상황에서도 큰 변화는 감지되지 않는다. 2010년 주택 가격을 움직이는 요인과 변수는 무엇이고, 관심을 쏟아야 할 지역은 어디일까? 새해 상황을 미리 전망해 봤다.
#1모 건설시행사 사장과 만난 경제연구소장 K씨. “2010년 부동산 전망이 어떠하냐”는 사장의 말에 그저 웃어 넘겼다. 그러자 상대방이 씁쓸하게 웃으며 이렇게 말하더란다.
“어렵겠죠? 사실 저도 2009년 초 은평뉴타운에 집을 한 채 사뒀어요. 그런데 산 뒤 딱 1년 동안 줄곧 떨어지기만 하던걸요. 2010년도 막막합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