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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쪽같이 숨기고 싶다‘가발美人’ 

단시간에 드라마틱한 변화 연출 가능… 3D 시스템 등 앞선 기술도 등장
건강특집 | 탈모 - 가발의 세계 

글 이항복 월간중앙 기자 [booong@joongang.co.kr]
가발이 바뀌었다. 기술과 소재의 발달로 자연스러움의 극점을 지나더니 이제 드라마틱한 변화를 위한 즐거운 수단이 되고 있다. 탈모 치료용으로 시작된 가발에도 새로운 트렌드가 생기고 있다.
지난 연말 취업대란 속에서 남부럽지 않은 대기업에 취업한 S(28)씨는 대학 시절부터 탈모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친구들은 자기네까지 평가절하된다며 미팅에서 제외하는 것은 물론 처음 만나는 예비역 선배로부터 공손하게 인사를 받았다가 나중에 후배임이 밝혀져 치도곤을 당하기도 여러 차례였다.



군 제대 후 취업철을 앞두고 S씨의 고민은 더욱 커졌다. 외모 때문에 면접에서 불이익을 받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서였다. 그렇다 보니 더욱 자신감이 떨어져 좌절감만 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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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호 (201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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