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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치’가 떨린다고? 

건강특집 | 치과질환-충치·치주질환 치료, 임플란트, 미백 성형 어디까지
1~2년에 한 번씩 검진 필수…고통 없는 치료 기술 등장 

글 전유선 의학전문 자유기고가 [simamoto69@naver.com]
도움말 이혁상 치과 전문의(W치과 원장)
눈부신 의학의 발달로 치과 치료도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치아는 더욱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들고, 환자에게는 편안함과 안전을 제공하는 덴탈클리닉의 최신 시술들을 알아보자.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물론 철저한 예방법으로 20대 치아를 80세까지 유지할 수 있다.


인체의 모든 기관은 대부분 20세 전후에 성장을 마치기 때문에 20세부터는 성년기로 분류한다. 예방치의학에서는 성인을 보통 25~60세 연령층으로 간주한다. 이 시기에는 치아 상태나 강도는 양호하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이 치과질환을 갖고 있다. 왕성한 사회활동으로 인해 치아 건강을 돌볼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한번 손상되거나 나빠진 치아는 저절로 좋아지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치과질환은 더욱 악화되게 마련이다.

남성들에게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은 흡연과 음주다. 알코올은 혈압을 올려 잇몸출혈을 부추기고 각종 치과질환을 일으킨다. 술을 마실 때 함께하는 안주도 문제다. 특히 오징어·어포·견과류 등 마른안주는 딱딱하고 질기기 때문에 치아 마모가 심해질 수 있다. 담배의 니코틴과 일산화탄소 등은 잇몸을 건조하게 하며 입 속 세균 증식을 왕성하게 해 충치를 일으킨다. 또한 니코틴 성분은 치아 바깥에 붙으면 누렇게 변색되고, 음식물 찌꺼기와 함께 치석으로 변하면서 입냄새가 나고 치주질환을 일으킨다. 따라서 술·담배를 한 뒤에는 가급적 곧바로 물로 입을 헹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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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호 (201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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