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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칫솔이 ‘名醫’ 

건강특집 | 치주질환-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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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전유선 의학전문 자유기고가 [simamoto69@naver.com]
도움말 이혁상 치과 전문의(W치과 원장)
충치보다 더 무서운 것이 풍치(치주질환)다. 40대 이후에 걸리기 쉬운 풍치는 충치와 입냄새의 원인이 되고, 방치했다가는 결국 치아를 잃게 된다. 풍치의 원인과 증상부터 치료법과 예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본다.


흔히 풍치라고 불리는 치주질환은 병의 정도에 따라 치은염(gingivitis)과 치주염(periodontitis)으로 나뉜다. 잇몸, 즉 연조직에 국한돼 비교적 증세가 가볍고 회복이 빠른 형태를 치은염이라 하고, 염증이 잇몸과 잇몸 뼈 주변까지 진행된 경우를 치주염이라고 한다.

잇몸과 치아 사이에는 V자 모양의 틈이 있는데, 이 홈(sulcus)의 잇몸 선 아래 부분을 박테리아가 공격해 치주인대와 인접 조직을 손상시키는 것이 치주질환이다. 염증이 진행돼 더 많은 조직이 손상되면서 홈이 치주낭(periodontal pocket)으로 발전하며, 치주염이 심할수록 치주낭이 깊어진다. 치주낭이 깊어지면 치주인대에 염증이 생기게 되고 결국 잇몸 뼈까지 내려앉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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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호 (201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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