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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 허리환자 찾아왔죠, 턱관절 잡으니 온몸 개선 

이 사람 | 대체의학의 전도사 이범권 이범권치과의원장
'美내과의사는 질병 중 70%가 턱·치아에서 발생 주장' 

이항복 월간중앙 기자 [booong@joongang.co.kr]
잘 나가는 치과의사가 사이비 소리를 들어가며 새로운 의술에 눈을 돌렸다. 그리고 거기에서 의술은 부분이 아니라 전체를 봐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그가 말하는 대체의학의 진면모를 살핀다.


"기존 의학이 발전하다 어느 시점에 벽에 부딪혀 정체되자 돌파구라고 찾은 구멍 중 하나가 요즘 말하는 생명과학이니 줄기세포니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전체를 놓고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데 그런 것들은 더욱 좁은 곳으로 들어가는 셈입니다. 반면 대체의학은 전혀 다른 방법을 모색한 것이고, 민간요법은 그 전부터 양의나 한의와 상관없이 전통적으로 내려온 것이지요.”

미래 의술의 만능 해결사로까지 일컬어지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를 막힌 벽을 뚫기 위해 낸 작은 구멍이란다. 허튼소리가 아니다. 사이비 술사가 하는 말도 아니다. 양의학을 제대로 공부하고 개업의로서 수십 년간 서울 한복판에서 명성을 쌓아온 노의사의 말이다. 서울 중구 장교동에서 치과의원을 개업하고 있는 이범권(70) 원장이 그 주인공이다. 그는 지금도 매일 수십 명의 환자를 진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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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호 (201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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