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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발굴 | 정3품 집안 딸이 만주 무장투쟁가로-남자현을 아는가 

유관순보다 더 추앙받은 독립군들의 어머니 

이상국 월간중앙 전문기자 [isomis1@joongang.co.kr]


남자현(南慈賢·1873~1933)은 경북 영양군의 양반(부친 남정한은 통정대부(정3품, 당상관)에 오른 인물)에서 태어나 19세(1891) 때 김영주(金永周)와 결혼했다. 5년 뒤인 1896년 7월 남편은 의병에 참가했다가 진보의 흥구동전투에서 전사했다. 이때 남자현은 임신 중이었다. 그녀는 유복자 김성삼(金星三)을 낳아 기르면서 시부모를 극진히 봉양해 진보면에서 주는 효부상을 받기도 했다.(잡지 에 나온 ‘독립운동사상 홍일점 여걸 남자현 여사’, 1948년 12월) 1919년 3·1만세운동 직전에 그녀는 서울로 올라왔다. 1913년부터 5년간 독립운동가들과 연락하면서 활동해왔다는 기록도 있다.(조선중앙일보 1933년 8월 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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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호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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