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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 바뀌면 지옥·천당 죽다 살아나 ‘성공’ 편입하다 

화제 인물 | 오뚝이 인생을 강의하다, 김영 아이비김영 회장
수중엔 임신 아내 병원택시비 1000원뿐…패자부활이란 이런 것
PD처럼 강의콘티 짰죠…편입학원생 절반은 ‘김영사단
 

글 윤석진 월간중앙 전문기자 [grayoon@joongang.co.kr]
사진 박상문 월간중앙 사진팀장 [moonpark@joongang.co.kr]
아이비김영은 대학 편입 시장의 절대 강자다. 34년 동안 14만여 명의 편입 합격자를 배출했고, 편입 학원생의 절반 이상이 이 학원에 재학 중이다. ‘드라마식 강의’로 유명한 김영 회장의 일생이 한 편의 드라마와 같다. 숱한 실패 속에서도 끝내 성공을 거머쥔 김영 회장의 휴먼 스토리가 감동을 자아낸다.


1978년이면 벌써 30여 년 저쪽이다. 까마득한 옛날 이야기다. 그 해 1월 겨울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어느 날이었다. 겨울방학 중이었음에도 서울 안암동 고려대 대운동장에 적지 않은 사람이 모여들었다. 학생으로 보이는 젊은이들 사이에 학부모인 듯한 어른들까지 뒤섞여 꽤 북적거리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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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호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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