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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 노인복지사업 20년… 연꽃마을 대표 각현 스님 

홍콩 ‘다리 밑 사당’ 보고 눈떴죠
‘사람들 있는 곳이 절이 아니냐’

마포 오피스텔 12평에서 시작… 후원금 1000원 운동 벌여
노인무료병원, 지자체 호응 커… 이제 장애인사업까지 

글 이선정 칼럼니스트 [sjlgh@joongang.co.kr]
사진 박상문 월간중앙 사진팀장 [moonpark@joongang.co.kr]
“21세기 한국은 효(孝)사상으로 다시 일어서야 한다.” 불교 사회복지활동의 큰 축을 이루는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설립 20주년을 맞아 법인 대표이사 각현 스님에게 이 시대에 필요한 사상과 종교계의 역할에 대해 물었다. 각현 스님은 흔들리는 국가의 정체성은 물론이요, 다가올 아시아시대의 정신적 중심을 효에서 찾으라고 했다.


"전국 사찰 법회마다 돌아다니며 불자들에게 1000원씩 후원받아 처음 양로원을 지었던 게 엊그제일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연꽃마을에는 요양·의료시설이며 재가복지, 그룹홈 등 산하시설이 60개가 넘습니다.모두 지극한 불심의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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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호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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